STRANGE CITY

[번역] D&D 성향 테스트: 중립

2019. 11. 18. 17:17 | 번역

구글 검색으로 나오는 번역문이 엉망이라서 직접 했습니다.




중립(True Neutral)[각주:1]


선과 악, 질서와 혼돈에 대해서도 어느 한쪽을 강하게 느끼지 않는다. 대부분의 중립 캐릭터는 중립에 대한 헌신보다는 확신이나 편견(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의 부족을 보여준다. 그런 캐릭터는 선이 악보다 낫다고 생각하므로, 어쨌든 악보단 선한 이웃과 지배자를 가질 것이다. 그럼에도 어떤 방법으로든 개인적으로 선에 헌신하진 않는다. 반면에 일부 중립 캐릭터는 철학적으로 중립에 헌신한다. 선과 악, 질서와 혼돈이 편견이며 위험한 극단이라고 본다. 장기적으로 가장 균형있는 최상의 길로서 중립의 중간책을 지지한다.


편견이나 강요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할 때는 좋다.

동기의 결여, 무관심, 확신의 부족을 나타낼 때는 위험하다.




중립은 모든 성향을 많은 것들의 시스템 일면으로 본다. 악과 선, 혼돈과 질서라는 각 면은 현상 유지를 위해 균형을 지켜야 한다. 일시적이거나 표면적으로만 개선될 수 있다. 자연의 중심부를 둘러싼 바퀴가 부자연스러운 힘의 작용에 의해 불균형해지지 않는다면, 자연은 승리하고 사물을 순리대로 유지할 것이다. 모든 것은 우주 전체에 있어서 불가분적이고 필수적인 부분 또는 기능이다. 사물은 전체의 일부다. 생명은 죽음에 필요하고 행복은 고통에 필요하며, 선은 악에 필요하고 질서는 무질서에 필요하다. 반대도 성립한다. 그 어떤 것도 우세하거나 균형에서 벗어나선 안 된다. 자연의 흐름에서 인류는 다른 생명체가 그렇듯 각 역할을 수행한다. 중요성의 차이가 있어도, 중립은 균형이 위협받았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머지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중립은 자신의 행복과 자신을 돕는 무리에게 관심을 가진다. 친구나 동맹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반면, 어떤 식으로든 해를 끼치려고 한 사람들에게는 적대적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나쁜 일이 있길 바라지는 않지만, 악이 그들에게 닥친다는 소식을 들어도 개의치 않는다. 자신과 동료보다는 다른 이들이 악을 겪는 것이 낫다. 동료가 어려움에 처하면 진정한 사랑으로, 혹은 미래에 동료에게 조금은 더 의지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들을 돕는다. 그밖의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하면 행동에 따르는 잠재적 보상과 위험의 선택권을 따져볼 것이다. 적이 어려움에 처하면 무시하거나 그들의 불행으로 이득을 취한다.

자기 의견을 고집하거나 편견이 있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느낀다. 그들이 보기에 질서 선의 성직자는 중립 악의 인종 우월주의자만큼 불쾌하다. 그들은 철학적인 균형을 위해 노력하지는 않는다. 사실 철학적인 고려 자체를 피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중립은 나라의 대의명분을 옹호할 수도 있는데, 그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보호해주는 무리를 지지하는 것이 이치에 맞기 때문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정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주 철학적인 관점의 중립은 질서와 혼돈, 선과 악이 우주에 필요한 세력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며, 다른 걸 앞서도록 용납해서는 안 된다. 불귤형이 필요할 때가 있어도 다시 균형을 회복시켜야 한다. 철학적 중립 캐릭터의 동기는 다른 성향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런 이들은 첫째, 균형을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고 둘째, 자신과 관련이 있는 일이라면 그리고 셋째, 자신에게 최선의 이익일 때 행동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의 중재인이 되어 외교적이고 요령있지만, 그의 세계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상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람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것은 몇 중립적 존재가 눈앞의 상황을 넘어 우주의 전체적인 균형을 내다보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일생 동안, 세계의 상태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어떤 힘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가에 따라 다른 성향에 기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일탈"은 중립적 존재가 새로운 균형에 따라 그의 행동을 알고 수정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어 한 지역의 강한 악 세력이 정복되고 균형이 회복될 때, 중립 캐릭터는 ""하게 행동하는 일을 멈출 것이다. 이 균형의 태도는 보통 중립의 동반자 선택에 반영되며, 따라서 합리적인 일관성을 가지고 입증되어야 한다. 우주의 모든 것이 공평하게 중요하고 필수적이듯이 중립에게 생명은 죽음만큼 가치있다. 생명에 필연적으로 죽음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의 관점에서 때(Time)라는 것은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오기로 되어 있는 때에 오는 것이다.

중립은 전형적으로 모든 성향 중에서 가장 오해받는 성향이다. 한가지 흔한 오해는 중립 캐릭터가 고의적으로 어느날엔 일정한 성향을 따르고 다음날엔 전혀 다른 성향을 추구함으로써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 (오해로 인한) 행동은 중립 캐릭터를 예측할 수 없게 하고, 누적되어 혼돈을 조장한다. 중립은 사회의 기본 교리 저편에서 개인적인 판단을 피하고 어떠한 도덕적, 법적, 철학적 체계도 지지하지 않은 채 남으려 한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중립은 다른 관점을 포함하는 투쟁에 빠지는 데 분개하진 않는다. 중립은 관심, 야심, 열정이 부족하지 않다.[각주:2] 그들은 자신의 행복, 친구와 사랑하는 이들을 가치있게 여긴다. 그들은 본인과 다른 이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투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동정심을 느낄 수도 있다. 사실 대부분의 인간은 중립이므로, 일상적인 상황에서 마주치는 다수의 성향이다.

중립 캐릭터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최고의 이익[각주:3]이 되는 것이라면 약속을 지킬 것이다. 필요하다면, 무장하지 않은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무고한 이를 살해하진 않겠으나 해칠 수는 있다. 정보를 얻기 위해 고문을 사용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절대 쾌락을 목적으로 그러진 않는다. 자기 방어나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만 살인을 할 것이다. 절대적인 필요성이 따르지 않는 한 독을 쓰지 않는다. 이익이 되고 개인 혹은 단체로 할 수 있다면,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도울 것이다. 고위권력이 법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 추구를 방해하지 않는다면, 고위 권력에게 잘 응한다.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며 합리적으로 잡히지 않을 게 확실해야만 법을 어기며, 그렇지 않으면 법을 따를 것이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으면 가족, 동료, 친구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중립 캐릭터는 자기 훈련과 명예의 개념에 무관심하다. 그것들이 이익을 증진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을 때, 유용하단 걸 알게 된다.[각주:4]


중립 캐릭터를 묘사할 수 있는 형용사는 다음과 같다: 외교적인, 비판적인, 불가사의한, 냉담한, 동떨어진, 독립적인, 중재의, 공명정대한, 공평한, 무심한, 공정한




중립의 십계명

  1. 짓말을 모면하라.
  2. 무고한 자를 죽이지 말라.
  3. 살인하지 말라.
  4. 네게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면 불우이웃을 도와라.
  5. 너를 공경하는 이를 공경하라.
  6. 법을 어기는 일이 남에게 피해가 없고 네게 도움이 되는 때가 아닌 한, 법을 따라라.
  7. 삶이 위험에 처해 있지 않는 한, 타인을 배신하지 말라.
  8. 너를 돕는 이를 돕고, 너를 해하는 자를 해하라.
  9. 극단적인 관점을 추진하지 말라.
  10. 남에게 피해주는 일 없이 스스로를 도와라.




중립이 보는 악

  1.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문제에서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 이들을 설득하려고 함
  2. 친구나 동맹을 돕는 데 실패함
  3. 생존 외의 이유로 살해를 저지름
  4. 목숨이 안전한 때 친구나 동맹과의 약속을 어김
  5. 필요하지 않은 고문
  6. 무관한 사람을 위한 희생
  7. 생존이 걸렸는데도 살인을 거부함
  8. 생명이 안전한데도 동맹이나 친구를 배신함
  9. 끔찍한 적에게 자비를 베품
  10. 생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갈등에서 누군가의 편을 듬



  1. 직역하면 진정한 중립, 참된 중립이나 본문에선 편의 상 중립이라고만 작성하였다. 국내에선 절대 중립 혹은 완전 중립으로 불린다. [본문으로]
  2. 선과 악, 질서와 혼돈에 대한 생각이 부족할진 몰라도 사람 자체에 관심이 없지는 않다. [본문으로]
  3. 해당 문단에서 말하는 이익은 금전적인 이익이 아니라 중립의 사상에 있어 옳은 것을 뜻한다. [본문으로]
  4. 자기 수양과 명예가 도움을 주기 전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본문으로]